경북도의회 최우섭 의원(교육의원)은 제266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지역의 시급한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집행부에 강력한 대응책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도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직접 전달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저출산 등으로 경북도내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사의 수업환경과 학생들의 학습환경 등 교육전반적인 부문에 걸쳐서 지역간-학교간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수립을 주장했다. 또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해 학교통폐합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야 함을 주장했고 학교통폐합이 가속화 될 경우 발생하는 유휴 행정재산 활용 방안을 강구하도록 주장했다. 아울러 저출산 등으로 인한 경북도내 학생 수의 감소는 지역에 따라 교수 및 학습 환경 여건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여 지역간 교육불균형 현상을 유발할 개연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학생수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의 종합적인 대책과 교사의 수업환경과 학생들의 학습환경 등 지역간·학교간 격차 해소 대책에 대해 질의했으며 소규모 학교는 학생 수가 너무 적어 제대로 된 교육 시행이 어렵고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데다 인건비와 운영비가 많이 들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되는 점을 강조하면서 초등학교 규모에 따라 정부교육지원비가 차이가 발생하는데 교육의 효율성과 비용 측면에서 문제점에 대하여 교육감의 견해와 대책은 무엇인지를 질의했다.  그는 또 적정규모의 학교 확대 사업과 3~4개의 학교를 통폐합해서 기숙형 공립중학교 추진하는 등이 가속화될 경우 이에 따른 부수적인 성과를 올릴수 있는 것으로 보는데 이를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폐교되는 유휴 행정재산 또한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기숙형 고등학교의 특성상 학교폭력이나 집단따돌림 등의 학생관리 문제의 발생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안 될 것으로 보는데 이에 대한 교육감의 대책이 무엇인지,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에 선정되지 않은 학교의 경우, 상대적인 박탈감이나 교육 여건상의 격차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해소 하기 위해 어떠한 방안을 강구 할 것인지, 학교간 기숙사 수혜율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어떠한 대책을 갖고 있는지, 기숙사 공실율이 50%가 넘는 학교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인지를 덧붙였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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