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5일 제266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를 열고 미래전략기획단과 일자리투자본부의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기금운영계획안 및 조례안을 심사했다.  기획경제위원회 박진현(영덕)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는 지난 20일 끝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서민생활의 안정과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말했다. 김말분(비례) 의원, 김희수(포항) 의원은 "미래전략기획단 예산안 심사 시 내년도 연구용역비가 대폭 감액된 것을 지적하면서 연구용역은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 기획단의 책임이 막중함을 말하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식(경산) 의원, 김종천(영주) 의원은 "울릉도지열발전사업 보조사업은 미래전략기획단의 본래 업무에 어긋나는 것이므로 관련 담당부서에 이관할 것을 주문하고 민간경상보조예산에 대하여는 면밀히 검토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기(청송) 의원, 김세호(비례) 의원은 "일자리투자본부 예산안 심사 시 청년실업해소기반 구축, 사회적기업 육성 강화와 자주적 협동조합설립 지원, 일자리지원 사업 구축 강화를 위한 예산을 전년도보다 증액 편성한 것은 서민생활 안정과 활성화에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도기욱(예천) 부위원장, 장세헌(포항) 의원, 김봉교(구미) 의원은 "도 및 시?군의 투자유치 MOU 체결 후 투자 포기, 투자 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관리 강화 촉구 및 시?군 자체 투자 유치 시에는 시?군 재정 형편, 투자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투자 보조금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 기획경제위원장은 "그동안 현지확인 등을 통해 서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많이 청취하고 집행부에 건의한 만큼 이에 대한 예산 반영여부를 더욱더 면밀히 심사하고,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는 등 내년도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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