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건설도시방재국 2014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장두욱)는 26일 제2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건설도시방재국에 대한 2014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이시하 의원(문경)은 종합건설사업소 북부지소가 사방도 유지관리사업, 교량개체사업 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13% 감액편성된 사유가 무엇인지 지적하면서 북부지소의 예산은 북부지역의 낙후된 지역임을 감안할때 예산이 매년 증액돼야 함에도 오히려 감액된 사유에 대해 강력히 질타했으며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전년도에 비해 62.3%나 감액돼 사업추진에 막대한 차질을 빚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왕식 의원(의성)은 건축디자인과 몽골 울란바타르(UB)도시개발 추진 관련 예산이 1억1천7백만원이 편성돼 있으나 전년도 추진상황 등을 감안해 볼 때 필요성과 목적에 의문점을 제기하면서 예산투입에 비해 효과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남부권 신공항 추진과 관련해 3백만 도민의 관심도가 매우 낮다고 지적하면서 내년도 홍보예산 5억원으로 시너지 효과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장영석 의원(구미)은 낙동강매거진 발행예산 1억원과 하천사업등 홍보비 5천만원 등 4대강 살리기사업이 종료됐음에도 예산을 계속 지원하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지적하면서 지원에 따른 효과가 과연 있는지 따져 물었다. 이영식 의원(안동)은 4대강 사업이 작년으로 완료되면서 정부에서 시설물 유지관리를 각 시군으로 이관함에 따라 관련 시설물들을 유지 관리하는 비용 때문에 각 기초자치단체에서 어려움을 지적하면서 국비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했으며 낙동강 주변 친수공간 유지·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김희원 의원(칠곡)은 4대강 사업에 수목이 고사했거나 하자보수가 안된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이와 관련한 예산편성과 대책마련을 촉구했으며 교량 등 시설물의 D/B 구축 용역 예산편성이 필요한데도 편성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질타했다. 윤창욱 의원(구미)은 건축디자인과의 예산이 전년보다 대폭 삭감된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으며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국비확보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