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기업사랑실무위원회에서 11명의 실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13년 구미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이래 8년째 실시하고 있는 구미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 선정은 한 해 동안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근로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관내 기업인과 근로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것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구미시 중소기업협의회 등 다양한 경제 관련 단체장이 실무위원으로 위촉돼 최고기업인으로 대기업·중소기업 각 1명, 최고근로자로는 남·여 각 1명을 선정, 총 4명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최고기업인상에는 대기업부문에서 LG이노텍 이웅범 대표와 중소기업부문에서 제일윈텍(주) 박찬식 대표가 선정됐며, 최고 근로자상에는 세현정밀(주) 임창효 과장, LIG넥스원 이진영 주임이 각각 남·여 최고근로자로 선정됐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이 대표는 지난 2012년 매출 5조3천159억원을 기록, 올해 6조원 규모로 고부가가치 부품소재 산업을 성장 시켰으며, 구미사업장에 5천13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2천500명의 신규 고용 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로 구미 경제발전과 매출증대에 기여했다. 중소기업부문 수상자인 박 대표는 제철설비의 국산화 및 LCD, OLED, 반도체 장비 부품 정밀 세정 및 용사 관련 기술을 도입·적용해 장비의 수명연장과 재활용을 용이하게 했으며 일본 기업의 현장 연수를 통해 선진 기술 및 노하우를 도입해 공정 개선과 원가 절감에 기여했다 남자 근로자 부문 임 과장은 금형 및 정밀부품제작 분야에 근무하면서 공정관리업무를 맡아 기술개발과 공정개선으로 3R PUNCH 자체 가공, OCLARO 치구 제작으로 세팅시간 단축했다. 여자 근로자 부문 이 주임은 전기, 전자 조립체의 조립과 납땜 및 공정·품질 개선활동을 수행하는 PCB 생산 전문기술인력으로 솔더링 품질 개선 및 정밀 납땜 표준화에 기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는 내년부터 3년간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등의 예우 및 지원을 받게 되며 시상식은 12월 종무식에 있을 예정이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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