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과 롯데백화점 대구지역은 10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지역은행 1인 1계좌 통장갖기’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은행과 대구지역 소재 대기업 유통업체가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롯데백화점 대구지역 근무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은행 1인1계좌 통장갖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26일 양일간 ‘포터블 DGB 전담팀’이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대구은행 급여계좌이체 캠페인을 벌인 바 있다.
‘포터블 DGB’서비스는 은행 영업시간에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 및 영업점이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영업지원 단말기를 이용해 보다 신속한 고객 방문으로 각종 조회는 물론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전자금융 등의 기본적인 업무 및 전문적인 금융상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대구은행 노성석 부행장은 "대구지역 소재 대기업 유통업체와 지역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상호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