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266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기획경제위원회를 개최해 대변인실, 미래전략기획단, 기획조정실, 창조경제산업실, 일자리투자본부 소관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차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기획경제위원들은 소관 5개 실·국의 당초예산에서 증·감된 일반회계 세입·세출예산 167억원과 원자력발전지역개발세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7억원에 대한 심사를 하면서 이월되거나 과도한 집행잔액 예산에 대해 집행부에 집중 질의하고 향후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당초 예산 편성 시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영기 의원(청송), 김영식 의원(경산)은 도 및 시·군 기획업무담당자 워크숍 500만원 등 당초예산을 전액 감액하는 항목이 많은 것은 당초 계획이 부실하다고 지적하고 계획을 충실히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김봉교 의원(구미), 김희수 의원(포항)은 대변인실의 여비 등 증액하는 예산은 얼마남지 않은 2013년을 마무리하면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박진현 기획경제위원장은 "이번 제2차 추경 예산안 심사는 당초예산과 제1차 추경으로 편성된 예산에 대해 집행부에서 계획대로 효율적으로 집행했는지, 예산 낭비가 없었는지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했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