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지난 16일 낙동강통합물관리센터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 지자체, 학계 등 관계기관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제11회 낙동강수계 댐과 보 등의 연계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4년도 댐과 보 등의 연계운영 목표와 기본 방향 및 1분기 운영계획 수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낙동강 수계 홍수기를 단계별로 나눠 대응키로 했다.
홍수기 전까지 시설물간 연계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홍수기 중에는 기상상황을 감안한 안전한 홍수 대처에 나선다. 홍수기 후에는 목표저수량 확보를 통한 향후 용수공급 가능량과 수질·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게 된다.
박성출 부산국토청 하천계획과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2014년 낙동강 물관리 방안을 면밀히 추진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더 잦아진 홍수와 가뭄, 조류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