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18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구미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우위원회 위워장과 부위원장은 박세진, 김춘남 의원이 맡았다. 구미시의회는 이보다 앞서 열린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당초 예산 1조670억원을 예비심사해 이 가운데 총 102건 173억 3천300여만원을 검토나 삭감의견을 붙여 예특위로 넘겼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관계자는 "내년도 세입전망이 밝지 않아 예산의 효율적 배분이 중요하다"며 "불요불급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행사성, 선심성, 전시성 예산의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구미시의회는 19일 제 1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예특위가 심사한 구미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한 시의원이 자신이 제출한 조례안이 보류된 데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을 마구 삭감해 비난을 사고 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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