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17일 제266회 정례회 폐회와 더불어 도의회 본회의장 로비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의정활동 전반을 되돌아 보고 새해에는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구현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경북도의회 2013년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송년회에는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전체 도의원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김귀찬 경북경찰청장, 우영길 의정회장, 채원봉 농협경북지역 본부장 등 집행부 간부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은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0만 도민의 복리증진과 도정발전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활기차고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님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돌이켜 보면 올 한해 도정 안팎으로 많은 변화와 보람이 함께 있었던 한해였다"고 말했다.그는 또 "대외적으로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코리아 실크로트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새정부가 추구하는 문화융성시대를 우리 경북이 선도해 나가는데 앞장서 왔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합동평가 3년연속 우수자치단체상을 수상하고 공약이행평가 3년연속 최우수등급 수상, 섬김이 대상 등을 거뒀다"고 덧붙였다.경북도교육청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6개분야 전영역 도단위 1위로 우수교육청에 선정되는 등 도민의 행복을 위한 집행부의 노고로 300만 도민의 자긍심을 크게 고취시킨 한해였다. 경북도의회는 300만 도민들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준수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도민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살기좋은 경북을 만들어 가는데 모두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 왔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