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도청이전지원특별위원회는 제266회 제2차정례회 제4차 도청이전지원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상용(영양) 위원장은 청사건립이 이제 중반을 넘었고 올해 마지막 회의인 만큼 날카로운 정책제시로 내년에 반드시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도청이전이 내년 연말로 계획돼 있는데 과연 가능할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하면서 공무원아파트 건립 등 정주여건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정상진(예천)의원은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이 아직 표류 중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책마련이 돼 있는지 따져 물었으며 또한 유관기관이전이 아직 상당히 미진한데 과연 219개 이전대상기관 중 이전의지가 확고한 기관이 과연 몇 개일지 의문시 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홍광중(교육의원)의원은 신도시가 조성될 경우 안동 구도심의 인구가 신도시로 유입돼 거의 황폐화 될 것이라고 지적하면했다. 또 아직 이주가 완료되지 않은 31가구 이주민에 대한 보상문제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시급히 세워 잘 마무리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신도시 내 고등학교를 설립할 경우 학생 쏠림현상으로 안동, 예천에 위치한 고등학교가 미달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하면서 전국단위의 학생모집이 가능한 자율형 고등학교 설립을 촉구했다.이영식(안동)의원은 아직 미이주한 31가구 이주민에 대한 문제는 본부에서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잘 헤아려 마무리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도기욱(예천)의원은 가뭄에 대비한 상수도 설치 문제가 아직 불확실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신도시내 특수 고등학교 설립문제에 대해서는 자칫 일반고등학생들과의 위화감이 조성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신중하고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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