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제183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지난달 25일 제1차 본회의 시 구미시장의 시정연설과 정책기획실장으로부터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실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심사함에 있어 대내외적인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대규모 신규사업은 장래의 타당성과 사업비 산출근거의 명확한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은 사전에 방지하고 일자리 창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신성장동력 확보 등 재정의 건전성 향상과 안정적인 재정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점을 두었다.예결위에 회부된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총 규모는 1조670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조470억원보다 1.91%인 200억원이 증액됐다.회계별 주요내용은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7천258억원보다 6.71%인 487억원이 증액된 7천74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3천212억원보다 8.94%인 287억원이 감액된 2천925억원이다.기금운용계획은 기금관리기본법 제8조 및 개별법령에 의거 사회복지 기금 등 11개 기금이 관리 운용되고 있으며 201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2013년도 말 조성액 134억4천1백만원과 2014년도 수입액 55억3천9백만원을 합한 189억8천만원이며 2014년도 말 조성액은 전년도 말 조성액보다  27억8천5백만원이 증액된 162억7천7백만원이다.이와함께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 등 시민이 원하고 공감하는 방향으로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과다 편성된 예산을 감액 조정함으로써 각 회계별 세입예산안은 수정사항 없이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예산안은 총 1조670억원 중 일반회계 35건, 24억8천4백만원을  감액 조정해 예비비에 조정했다.한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