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도서관이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의 학업성적 향상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7일 대학 도서관 앞에서 '공부하느라 힘들제 힘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생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호 총장은 아침 일찍부터 도서관에 나와 "이런 작은 관심들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하고, 시험으로 지친 심신에 도움이 된다면 교직원들은 힘이 난다"며 도서관 직원들과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2009년부터 7년째 매학기 시험기간에 학생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나누어주고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