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올해 유치원과 초등 교육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냈다. 경북도교육청은 우선, 교육부가 주최한 제13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전에 참가해 초등부문에서 전국 최다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란 전국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서 우수한 100개교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로 초등학교 40교, 중학교 30교, 고등학교 30교를 선정하며 올해로 13년째다. 우수학교에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부장관 인증패, 기관표창 및 상금이 수여되며 다양한 기회를 통해서 학교 교육과정을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도 얻는다.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부에서 요청한 총 17교(초 8교, 중 5교, 고 4교)를 출품한 결과 9교(초 6교, 중 2교, 고 1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경북도교육청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선정된 학교는 청송 진보초, 고령 우곡초, 포항제철동초, 칠곡 왜관초, 청도 금천초, 경산 남산초, 포항이동중, 영주여중, 문경 점촌고 등이다. 특히 진보초와 포항이동중은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중는 전국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 1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공모전`에서도 6개 유치원이 입상하면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경북은 7개원을 추천해 경산유치원, 김천유치원, 상주감꽃유치원, 상주중앙초병설유치원, 안동꿈터유치원, 영천중앙유치원 등 6개원이 입상해 86%의 이상 선정되는 성적을 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공모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교육과정 운영 및 보고서 작성방법 등을 유치원별 일대일 멘토를 통해 전달했다. 경북도교육청은 "교육과정 공모전에서 이처럼 우수한 성과를 낸 데에는 그 동안 학교 교육과정의 바탕이 되는 수업방법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학생활동중심수업, 수업 전문가 육성, 수업지원포털시스템 구축 등 일선 학교의 수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라며 "이번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 선정된 학교들과 유치원의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해 일선학교와 유치원의 수업방법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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