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대학교가 이번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인원의 약 21%인 101명(일반전형)을 선발한다.  학생부, 수능최저기준이 없고 실기·면접 중심으로 선발해 수능 미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에서는 면접, 실기, 학생부, 수능 크게 4가지 전형요소를 반영한다. 실기중심 전형을 가진 전공이 미술콘텐츠, 서양화, 사진영상, 시각디자인, 영상애니메이션, 패션디자인, 공연음악, 실용음악, 피아노교수학, 교회실용음악, 실용무용, 사회체육 등 12개이며, 학생부 중심전형 전공이 건축실내디자인, 뷰티예술, 경호보안, 예술치료, 자율전공 등 5개다.  수능 반영비율은 모든 전공이 30%이하이고 특히 수능은 시각디자인, 영상애니메이션 전공을 제외한 나머지 전공은 반영하지 않으며 전공에 따라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교육관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본교에서 나눠 실시되므로 수험생들의 주의를 요한다. 이번 정시에 관심을 가져야할 전공은 올해 신설된 자율전공이다. 자율전공은 특정 학과·학부에 소속되지 않고 주 전공을 선택해 졸업에 필요한 전공과목 이수 및 일반 요건을 충족하는 방식으로 16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전공 선택은 선 이수요건이나 학점제한 요건 없이 계열을 선택해 입학 후 2학년 진급 시 주 전공을 선택하면 된다. 대구예술대학교는 대구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실용음악 2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또, 2년 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이 대학교의 재학생은 수업과정을 통해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 대학교는 대학계에 불어 닥친 구조조정, 취업, 실업난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음악, 미술 등 각 전공의 협력을 통해 현장디자인제작, 현장공연을 확대해 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 창업, 프리랜서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현장능력을 더욱 향상 시키고 있다.경북도에서 후원하는 이동 예술대학, 칠곡군 세계인형음악제 등 지역의 굵직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실습프로젝트를 확대 해나가고 있다. 또, 예술을 하는 학생의 개성과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4시간 365일 실기실을 개방하고 있고,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주변도로, 조경, 강의시설을 매년 교체·보수 하고 있으며 창의력 중심의 예술교육을 위해 젊은 교수들을 꾸준히 초빙하고 있다.  박병철 기획처장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우리대학은 예술대학으로써 굳건히 20년이 넘게 지역유일의 예술대학의 자리를 지켰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발전을 위해 우리대학은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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