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5일 등록금심의위원회인 학생 대표, 교직원 대표, 전문가로 구성된 2016학년도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어려운 경제 및 사회적 여건을 고려해 평균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4.8% 인하를 단행했고 이어 2013년부터 경북전문대학교는 평균등록금을 5년 연속 동결했다. 더불어 국가장학금(Ⅰ, Ⅱ)를 지원받음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는 등 대학에 대한 투자와 학생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 관계자는 "대학등록금 의존율이 높은 사학의 재정구조상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과 무엇보다 학부모와 학생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평균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대학은 건실한 제도운영과 예산절감을 노력하는 한편 장학금 확충, 다양한 국고사업 및 수익사업 유치 등 교육품질 개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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