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계층·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차별없는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복지종합계획을 마련해 시행에 돌입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 사업을 취약 및 사회적 배려 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기회 보장, 계층간·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65개 사업에 4천386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유아교육비 부담 경감, 방과후학교 활성화, 다문화가정·탈북학생 교육 지원, 기초학습능력 향상 지원, 장애학생 교육활동 지원 강화, 학생 건강능력 증진 및 질 좋은 학교급식 제공,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학생 지원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실제 도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 및 소외계층 학생 지원 강화를 위해 공·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육비 지원비 1천660억원, 학생급식비 및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 534억원, 저소득층(중위소득 50% 이하)가구 학생들의 부교재비, 학용품비 등에 204억원을 지원한다. 또 농어촌 우수고 육성을 위해 명품고 25교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농어촌지역 학생들의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농어촌 전원학교로 지정된 16교에 2억여원과, 맞벌이 가정 자녀의 교육을 위한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171억원, 저소득층 자녀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자유수강권 119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특수학교(급) 방과후지원 37억원,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 지원 30억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에 11억원을 지원해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기회 보장 및 복지를 강화한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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