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립대학 중 최고의 기록으로 계명대 전임교원들의 저술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공개한 `2015 대학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계명대의 전임교원 저술실적이 116.2건으로 전국 10위, 1인당 저술실적은 0.13건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계명대는 "이는 지역 사립대 중 최고 실적"이라고 자랑했다. 계명대는 전임교원 926명이 116.2건의 책을 출간해 1인당 0.13권을 저술하며 전국 1.7%의 점유율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인문사회분야의 저술활동이 73.87%로 가장 높았으며, 자연분야 7.18%, 의학분야 6.78%, 공학분야 6.26%, 예체능분야 5.92% 순으로 나타났다. 저술실적은 전임교원이 출판한 학술적 가치가 있는 저술 업적을 의미한다. 저술은 저서와 역서로 분류한다. 저술실적 산정기준은 저서와 역서 출판 건수를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독저술인 경우 저술실적 1건으로 인정된다. 공동저술인 경우엔 전체 저자 수를 반영해 1/n로 계산한다. 저술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편집저자 등은 실적에서 제외한다. 계명대 이필환 교무처장은 "전임교원들의 활발한 저술실적은 교육중심대학인 계명대가 교육의 기반이 되는 연구도 왕성하게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인문사회분야의 저술실적이 매우 높은 것은 계명대의 강점을 잘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저술실적이 가장 활발한 대학은 서울대로 274.6건 이었으며, 이화여대 186건, 전남대 159건, 연세대 131.1건, 한양대 129.3건, 경북대 125.7건, 경희대 125.4건, 고려대 125.3건, 강원대 121.7건, 계명대 116.2건 순으로 상위 10개학의 저서와 역서를 합쳐 총 1292권을 출간해 전체 22.2%를 차지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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