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11시 반월당네거리 삼성금융프라자 건물내 구역청에서 개청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 경제의 초광역화에 대비한 내륙 초광역경제권 지식클러스터 구축, 경제자유구역 사업지구별 차별화된 콘텐츠개발이 기대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5월6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식창조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을 받고 7월31일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임명과 시.도 공무원 81명을 파견했다.
오는 2020년까지 국비 5210억원, 지방비 1조1656억원, 민자 2조9212억원 등 총 4조 6078억원을 투입해 동북아 지역의 지식기반산업 중심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신정부의 해안중심의 U자형 국토개발에 적극 대처하고 안정적인 투자유치를 위해'내륙형 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장기적으로'초광역경제권 지식클러스터의 앵커(anchor)'역할을 감당한다.
올 하반기 역점 추진시책으로 내륙 지식클러스터 구축기반을 마련키 위해 테크노폴리스 등을 중심으로 대구-대전 등을 중심으로 한 그랜드 트라이앵극(Grand Triangle)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아이디어발굴에 주력한다.
특히 경제자유구역내 11개 사업지구별 차별화된 컨텐츠개발을 위해 유치분야별 국제적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력 국내외 인사 위주로 자문단을 구성한다.
실무 전문가그룹을 중심으로 15명이내 '투자유치자문단'을 구성해 지구별 투자유치 세부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8월중 투자유치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우수 민간전문가 계약직 6명의 영입도 추진한다.
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대구지역에 '수성의료지구', '혁신도시지구', '국제문화산업지구','국제패션디자인지구', '테크노폴리스지구', '성서5차첨단산업지구 등 6개 지구로 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