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과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 장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서울 동부구치소로 호송되는 그를 장 의원과 배우 유인촌이 배웅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목을 끌고 있는 것.법원은 22일 오후 11시께 검찰이 청구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이날 새벽 이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자택을 찾았고, 구속영장을 집행했다.앞서 장제원 의원과 유인촌은 그의 자택을 미리 찾아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장제원 의원은 줄무늬 검은색 정장에 은빛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유인촌 역시 블랙 의상차림으로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이후 이 전 대통령이 자택에서 나와 장제원 의원에게 악수를 청했고, 이에 장 의원은 연신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이후 두 사람은 호송되는 이 전 대통령을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혔다.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23일 새벽 입감 절차를 거쳐 서울 동부구치소의 독거실에 수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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