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봄철에는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해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호흡기, 안과 질환을 예방하려면 '보건용 마스크'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지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등의 표시가 있다. KF(Korea Filter)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지만, 숨쉬기에 불편할 수 있으므로 먼지 발생 수준을 고려해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또한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세탁하지 않고 사용해야 한다.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재사용하지 않는다.한편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강원 영서·충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마스크 구매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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