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에서 벌어진 부산 데이트폭력 사건이 누리꾼들을 격분하게 만들었다. 이번 부산 데이트폭력 사건은 한 남성이 여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하는 것에서 불거졌다. 이 남성은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옷을 벗긴 채 끌고 가는 엽기행각을 벌였다.그렇다면 데이트폭력의 전조증상은 있을까?이에 대해 이수정 교수는 앞서 한 방송에서 “처음에는 로맨틱하게 접근을 하니까 사실은 그런 단계에서는 알기가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이수정 교수는 “일정한 수준 관계가 진행되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것부터 시작이 된다. 본인은 지시를 하고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면 보복이 따르고 그것이 폭력으로 이어지고 그리고 관계가 깨질까 봐 사과를 하지만 얼마안가 그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이 대표적 증상”이라고 말했다. 또 이 교수는 “그 중에서 가장 핵심인 전조증상이라면 의심이 많고 감시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외도를 하지 않아도 다른 남자친구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전조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경찰은 부산 데이트폭력 사건의 가해 남성을 감금치상 혐의로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