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 보도와 관련, 고소를 취하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왜 갑자기 고소를 취하한 것일까?이는 사건 당일 정봉주 전 의원의 카드 사용 내역이 확인됐기 때문.28일 SBS는 정봉주 전 의원이 문제가 된 호텔에서 카드를 사용한 내역을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2011년 ㄱ씨를 상대로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프레시안 측에 대해 아무런 근거 없이 보도를 강행했다고 주장하며 “‘프레시안’에 허위보도 정정보도와 사과를 요구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취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다 하겠다”라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정 전 의원은 “허위보도로 이미 많은 것을 잃었다”며 “여기에서 좌절하지 않고 허위보도에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며, 나아가 서울시장 출마의사는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 뒤 지난13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프레시안은 같은 날 오후 "정 전 의원의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미권스)' 카페지기였던 닉네임 '민국파'가 인터뷰에서 '당시 정 전 의원이 렉싱턴 호텔에 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후속 보도를 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고소를 취하했다. 사건 당일인 2011년 12월23일 오후 여섯시께 해당 호텔에서 자신이 쓴 카드 내역이 확인됐기 때문. 그러면서 SBS는 "방문한 적 없다던 주장에 배치된 결정적 근거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한편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을 포옹하고 키스를 하려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ㄱ씨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호텔에서 정 전 의원을 기다린 게 오후5시 이후라고 밝혔다. 해당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여의도 간적도 없다더니.. 카드가 혼자 와서 결제 됐나;;;”, “정봉주는 나꼼수 얼굴에 먹칠한 셈.....깜도 아닌자가 선거판에 뛰어들더니만..... 인생 종 쳤네”, “하나의 거짓말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백개의 거짓말이 필요하다는 말이 이래서 있는거임 그냥 실토해라 또 다른 거짓말로 거짓말을 완성시키려다 허점만 더 드러남 그냥 자기행위에 대한 대가를 달게 받길 구라가 밝혀진이상 무슨 말을 해도 안 믿겨짐”, “이젠 카드도 걍 누구 빌려준 거라고 해라.”, “처음부터 단순 알리바이 반박하는 거 보고 얘는 무고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딱 봐도 단순 알리바이반박은 범죄자들이나 하는 짓이지 안한 놈은 안했다고 하지 알리바이 반박부터 안함 마피아도 안해 봤나? 범죄자 아니면 내가 안그랬다고 하지 그 시간에 난 거기 없었다고 안함 이런 단순한 원리를 아는 사람이 많으니까 얘는 계속 의심됐던 건데”, “이게 성추행이 있었다 까지 입증하진 않지만, 정봉주 쪽 신뢰도가 바닥을 찍게 됬다.”, “카드내역이 있다고 성추행이 있었다는 증거도 아니고 일반인이였다면 니 꼴리는대로 해봐라고 할판인데 공인은 얼굴 공개한 상태에서 대응하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비공개 상태에서 진행하니 유죄인 경우야 죄값 받았다고 할수 있지만 반대로 무죄인 경우에 이미 실추한 이미지는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나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