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오승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그의 류현진 선수와 관련한 발언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앞서 MBC '라디오스타'에는 당시 재팬시리즈에서 활약했던 이대호와 오승환, 그리고 개그맨 정준하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한 바 있다.당시 방송에서 이대호는 일본 활약상을 담은 자신의 영상이 약간 짧은 것 같다며 아쉬움을 보였고, 이에 제작진은 "일본 NPB에서 허가가 안 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이런 것 때문에 불편하다. 류현진 선수 야구만 중계해주고"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오승환 역시 "저희도 억울한 부분이 많다. 열심히 해서 일본에 진출한 건데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만 집중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이대호는 "MBC가 메이저리그 중계를 많이 하지 않냐. 일본 야구는 관심도 없고 기자나 카메라가 오질 않는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한편 오승환은 미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