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18일 영천와인학교 교육프로그램에 의거 와인소비자 저변확대와 와인문화 정착을 위하여 대구시 남부교육청 소속의 초등학교 학부모 40명을 초청하여 와인시음요령 및 와인 에티켓과 와인양조 실습을 교육했다. 영천와인학교는 지난해 국비 7억원을 확보하여 건물을 신축중이며 연면적 584㎡ 규모에 지하 cave와 1층 실습실, 전시관, 2층 시음장 및 교육장을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에 준공 할 계획이며 영천와인학교 교육프로그램은 현재 와인클러스트사업 유치에 따른 와인 CEO반 1기 20명과 와인문화 저변 확대를 위하여 도시소비자반 29기 1,18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지속된다. 이용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영천와인학교가 준공되면 전국을 대상으로 소비자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앞으로 한국 와인문화를 선도하는 사회교육기관으로 자리메김 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이현주 와인전문지도사의 와인선택요령, 레이블 읽는법, 테스팅 요령, 테이블에티켓, 와인시음방법 및 양조실습과 더불어 다양한 와인문화를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석한 전나영씨는“이번 교육덕택으로 몰랐던 와인문화를 접하게 되어 즐거운 하루였으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좀더 심화된 와인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담당한 류경규 지도사는“웰빙추구형 술 소비트렌드가 정착단계인 이때 가파르게 증가하는 와인소비 추세에 발맞추어 전국최대 포도 주산지 영천에서 국내와인시장을 외국와인이 잠식하는 것을 막고 포도농가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영천포도산업발전과 영천와인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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