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올 상반기 농촌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영덕군 창수면 신리 배추 재배농가에 친환경 고품질 배추 생산을 위한‘신선 채소류 해충방제 부직포 피복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창수면의 친환경 배추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시험재배면적은 약 2㏊로 이중에 5농가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으로부터 배추재배 저 농약 인증을 받았다. 기존농가들이 배추재배를 위해 농약을 살포하는 것과는 달리 초기 육묘단계에서 부터 신소재인 부직포를 피복해 재배 관리함으로써 농약 살포 없이 해충침입을 방지하며 월동재배 시 보온 및 서리방지로 동해도 예방할 수 있어 고품질 무공해 김장배추를 생산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배추를 12월경 절임배추로 가공 판매해 기존의 배추재배농가보다 약20%의 추가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사업을 통해 배추값 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가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며 나아가 친환경 배추재배를 통해 청정영덕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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