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이용두)는 17일 대구대 학생들은 공인 외국어시험 성적 없이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인 'DU GPS(Glabal Pathway System)'를 통해 해외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DU GPS는 해외 파견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휴학생 포함) 개인의 외국어 능력 향상 뿐 아니라 경력 관리를 위한 대학 생활 로드맵 작성을 지원하는 시스템 이다. 현재의 외국어 실력이 낮더라도 DU GPS를 통해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 계획을 수립한 후 8개월간 학기와 방학 중 주 4일, 2~3시간 관련 외국어 교육을 받는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교환학생,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 등 8개의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된 DU GPS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현재 '사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수는 92명이며, 앞으로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대학교는 매년 약 100여명의 학생을 미국, 일본, 중국 등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매년 200명의 학생을 외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국제교류처 권응상 처장은 이와 관련, “공인 외국어 시험 성적 없이도 목표를 세우고 끈기와 열정으로 노력하는 학생은 누구나 해외파견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DU GPS를 통해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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