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재단으로부터 지역기술경영아카데미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포항테크노파크가 다음달 부터 내년 2월까지 '포항지역기술경영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개설예정인 '포항지역기술경영아카데미'는 포항지역 전략산업 관련 기업의 CEO 및 지역 오피리언 리더 등을 대상으로 기술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지식의 창출, 활용, 확산을 위한 지식순환시스템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포항지역기술경영아카데미는 기술 컨버전스와 지식생태계 형성, 기술경영 및 사업화 전략,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경쟁력 3개의 과정으로 구성되며,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와 더불어 과정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말했다.
이성재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포항지역기술경영아카데미는 기술경영의 일반지식에서부터 현장에 곧바로 적용될 수 있는 기술전략과 기술사업화, 마케팅의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 지역 전략산업관련 주체들의 기술경영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산,학,연,관 지식네트워크의 채널을 제공, 향후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식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