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My Way, My Dream! 2008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19일과 20일 양일간 포항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포항시와 대구지방노동청, 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포항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진로지도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하고 바람직한 직업관을 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시 관계자는 전망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자신의 성격유형에 적합한 직업군을 알아보는 진로탐색관을 비롯해, 직업역사관, 미래직업정보관, 직업훈련정보관, 직업명장관, 진로설계관 등 7개 테마별 진로정보관과 대학교 홍보부스와 우수기능인 직업소개 등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직업분야의 전문인을 초빙하는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및 직업체험' 부스에는 레스토랑 마스터, 지휘자, 로봇공학자, 방송기자, 포스코기능장, 여성CEO, 파티쉐, 소믈리에 등 드라마와 방송으로 소개되어 청소년들의 관심이 많으나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직업인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어 직업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얻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포항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경주와 울진 지역을 포함해 관내 15개 중․고등학교 3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복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