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최근 고유가와 연탄가격인상에 따른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탄사용 기초생활가구 및 차상위 계층에 지식 경제부에서 발행한 ‘사랑의 연탄 쿠폰’을 거주지 읍 면 동을 통해 전달한다.
올해 문경시 연탄쿠폰 지급대상 세대수는 총 2,065가구로 기초수급 대상가구 1,405가구와 차상위 계층 660가구에 1억5,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되는 연탄쿠폰은 가구당 7만7,000원으로 기초생활수급가구 쿠폰과 차상위계층가구 쿠폰으로 구분하는 2종류이며 저소득층의 연탄저장 장소가 협소한 점을 감안해 쿠폰이용의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2매로 발행되었고, 연탄쿠폰은 내년 3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랑의 연탄쿠폰사업(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은 2007년부터 연탄가격 인상분에 대한 차액을 쿠폰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원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함으로써 저소득층 에너지기본권 향상과 아울러 서민 연료의 안정적 공급과 에너지비용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