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양면이장협의회(회장 이석주)는 지난 18일 자양면 보현리 산110번지에서 영천댐 건설로 이장된 무연분묘에 묘사를 지내고 산불예방 기원제도 함께 지냈다.
1975년 영천댐 건설로 이장된 연고자가 없는 분묘(1,407기)가 그전에는 관리되어 오다가 8년동안 방치 된 것을 본 백승표 자양면장이 예초작업을 하여 정비하고 올해 묘사를 지내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영천시의원, 김동주 영천시의원, 자양면이장협의회(회장 이석주), 자양면금요회(회장 백승표) 회원,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풀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상근 시의원은“수년간 방치된 분묘를 자양면사무소에서 정비하고 이장협의회에서는 추운날씨에도 정성껏 마련한 제수로 묘사를 지내는 모습이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고 말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