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배상도)은 지난 14일 지천면 낙산리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52가구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주거시설의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소방방재청의‘2008년도 안전복지서비스 사업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계획된 116가구 중 이미 완료된 64가구를 제외한 52가구에 대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 누전차단기 작동, 노후 불량전선 방치, 불량 조명기구 사용 여부 등 주거환경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점검결과 현장에서 수리 및 필요한 전기부품 등을 무상으로 교환해 주고 특히 화재발생시 내장된 센서가 자동 감지해 경보음을 내어 화재를 조기에 알려주는 단독형 화재경보기도 설치했다. 칠곡군에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소외계층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생활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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