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이종진)은 여성의 취업 창업의 다양화와 활성화를 위해 민선4기 군수 100대 공약사업인 하나의 특수시책사업으로 여성창업 정보반을 운영하고 있다.
군비 600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청과 연계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달성군은 지난 3월 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9개월 동안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에 위탁해 여성창업정보반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창업정보반은 취업과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여성 130여명이 수업에 참여 했으며 최근 경기침체로 가정경제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지역여성들의 많은 관심 속에 수업이 이뤄졌다.
강의내용은 창업 및 취업에 대한 전문강사들과 대학교수를 초빙하여 창업마인드, 창업절차, 창업지원제도 안내 등 창업에 대한 기본정보를 제공하였으며 하반기부터는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업체를 방문 현장의 생생한 정보들을 듣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또한 여성들에게 적합한 아이템을 선정해 창업 및 취업능력개발훈련 강좌를 실시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실시되었다.
오는 21일에 개최하는 보고회는 창업정보반 교육생 중 심화반으로 중소기업청소속의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직접 교육을 받은 수강생으로 2명이 1팀을 구성 총4팀이 각자에게 적합한 아이템을 선정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진다.
9개월 동안의 교육을 통해 전업주부에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은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열의와 의욕이 가득하다. 이번 교육을 받은 수강생중 2명은 이미 창업을 하여 피부관리샵과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