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 지원키 위해 발족한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가 19일 울릉군청에서 이사장인 정윤열 군수 및 이용진 울릉군의장, 발기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준비해 9월에 설립준비를 마친 후 10월 24일 경북도 교육청으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받고 12일 등기신청과 13일 법인설립신고를 마쳤다.
위원회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50억 기금마련을 위해 군민대상 회원 모집과 전국향우회 모금, 대기업체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학 기금을 마련 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아진 기금을 갖고 지역인재에게 장학금지급과 학자금지원, 또한 우수교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또한 섬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키 위해 시설 개선 사업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날 정윤열 울릉군수가 300만원, 이용진 울릉군의장이 100만원, 지역주민인 김유길씨가 300만원, 이선영씨가 500만원, 농협울릉군지부임직원이 5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