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유학생은 한국어로 한국학생은 영어로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영진 프로젝트를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유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18일 대학내 시청각실에서 개최했으며 20일에는 한국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외국인 유학생 말하기 대회'는 1차 원고 심사를 거친 중국 15명, 필리핀 3명, 루마니아 2명 등 20명이 참가해 그 동안 익힌 한국어 실력을 맘껏 발휘했으며 행사장에는 320여명의 유학생들이 자리해 자국 학생들을 응원하는 응원전이 뜨겁게 펼쳐졌다. 또한 대회 중간 각국 학생들이 나와 무술시범, 플루트 연주, 한국 가요 부르기 등 장기자랑을 통해 유학생 상호간 교류의 기회도 가졌으며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한 깜짝 퀴즈가 제시돼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20일 개최되는 영어말하기 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친 12명의 학생이 본선을 치르며 외국인 교수와 학생들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한편 영진전문대에는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을 통해 중국 307명, 필리핀 38명, 루마니아 및 폴란드, 불가리아 16명 등 총 361명의 유학생들이 재학 중 이다. 대학 관계자는 “국제연계주문식교육을 확대 발전시켜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유학생들을 유치해 한국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한국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익히게 함으로써 해외취업의 기회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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