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서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2009년 서민생활 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물가관리, 중소기업 자금지원,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농업생산성 향상, 저소득층 지원 등 6개 분야 34개 과제를 선정 단기적 추진으로 서민생활 안정화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민들의 가계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 시행하고 있는 시책의 대폭적인 확대 지원은 물론 10개 과제를 신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은 사교육비 경감대책,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 조성, 여성 다시 일하기 센터 운영, 저소득층 유가.통신비 지원, 장애아동 재활치료 바우처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둘째아부터 출산축하금 20만원지급과 컬러풀 어린이 안심보험 가입 지원, 저소득층 태아기형아 검사 지원, 영구 및 임대주택 주거환경개선, 외국인주민 생활안정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민경제 안정화 종합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관 14명으로 구성된 '서민생활 안정화 대책반'을 운영해 분기별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신규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등 일시단발성 시책으로 끝나지 않도록 3회에 걸쳐 평가보고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