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청(청장 이완영)은 수학능력시험후 각 급 학교의 겨울방학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소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다.
대구노동청은 20일 오후 6시부터 청소년 보호단체와 함께 청소년 밀집지역인 중구 동성로에서 '연소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이 일할 수 없는 업종', '지급해야할 임금', '근로시간', '피해시 구제방법' 등 청소년 아르바이트 10계명을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홍보한다.
또 임금을 못 받는 등 피해사례에 대한 상담과 진로.적성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노동청은 겨울방학중 음식점, PC방, 패스트푸드점 등 청소년들을 다수 고용하는 사업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주점, 숙박업, 나이트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서도 보건복지가족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단속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