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산중턱에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지만 겨울을 알리는 소식을 전하기 위한 첫눈이 대관령에 내려 눈과 단풍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자연에 우리는 감동하고 있다.
계절이 바뀔 때면 자연의 숭고한 자태를 감상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앞 다투어 산행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곤 한다.
이러한 관광길에 조심해야할 것은 산행도 중요하지만 오고가는 길에서의 교통법규 준수로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과 드라이브가 될 수 있도록 운전자 모두 안전운행을 해야 할 것이다.
매년 행락 철이면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및 후유장해가 발생되고 사고 사망자로 인해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이 해체되는 안타까운 일들을 우리들 주변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고예방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우리 모두의 열정과 투자가 필요하다. 운전자 스스로가 참여하는 음주운전 금지, 안전띠 착용 생활화, 교통법규 준수, 이륜차 운행시 안전모 착용은 물론 보행자는 야간 보행시 야광조끼 착용은 물론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사고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
이러한 노력을 생활화하면 위험한 자동차와 도로가 아니라 안전한 도로 편리한 교통문화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며 눈에 보이는 법규준수, 단속을 피하기 위한 법규준수는 이젠 버리고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 한다면 우리의 교통문화도 바뀌지 않을까.
장종규 문경경찰서 중부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