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소장 임무석)는 제2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명동거리에서 에이즈의날 켐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 행사에서는 보건소 및 보건관련 단체와 연계해‘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홍보 팜프렛을 배부하면서 시장상가, 약국, 병원, 행인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세계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에이즈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내국인 에이즈 감염인 744명이 새로이 발견돼 누적감염인 수는 총 5,323명이고 이중 980명이 사망해 4,343명이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 신규감염인수가 744명으로 하루 평균2명꼴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년대비 0.8%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701명(94.2%), 여성이 43명(5.8%)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30대가 14명(28.8%), 40대가 192명(25.8%)순 등으로 많았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된 감염인 494명 모두 성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에이즈란 후천성면역결핍증이라고도 하며 에이즈 바이러스(HIV)가 인체에 침입해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저하시킴으로써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에이즈 관련 증후군으로 초기증상으로는 체중감소 만성적인 설사 발열 지속적인 마른기침 등이 나타나며 질병 진행시에는 피부염과 물집, 구강 및 식도염, 대상포진, 임파선종창 등이 발병한다. 한편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에이즈 관련 패널 전시 및 익명 무료검사, 상담, 홍보 등 지속적으로 에이즈 예방사업을 펼쳐 에이즈 퇴치에 최선을 다하여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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