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8일(월) 접견실에서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이된 쌍둥이형제 소방공무원에게 가입을 축하하고 격려했습니다.
김수현, 김무현 형제는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속하고 '아너소사이어티' 86호와 87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1988년 4월1일생인 이들 형제는 지난해 11월6일 함께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수현씨는 문경소방서 도청119안전센터에, 무현씨는 안동소방서 청송119안전센터에 근무 중입니다.
이들은 영주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아버지 김점곤 신도물산 대표의 권유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습니다.
쌍둥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은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며, 아버지에 이어 자녀들까지 고액을 기부한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로는 경북에서 두 번째입니다.
쌍둥이 소방관은 남을 돕는 직업을 가진만큼 나눔을 통해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