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11일 군 단위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LPG 배관망을 구축하고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청송군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의 지원 사업으로, 전국에서 신청한 13개 지역 중 2016년도 시범사업에 선정됐습니다.
140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 1년3개월 만에 준공된 15.1㎞의 배관망을 통해 청송읍 소재지 1215세대에 LP가스가 공급됩니다.
청송지역의 가스는 지역 3개 가스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주)태호에너지에서 공급합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LPG 배관망 구축으로 주민들이 20% 이상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