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의 사후적 단속은 음주사고의 발생을 줄이지 못할 뿐 아니라 형사제재에 따른 면허취소 및 정지 등은 자동차의 사용이 필수화된 현 시점에서 서민의 일상생활을 마비시켜 생계를 어렵게 하는 등 또 다른 사회적인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 철저한 단속과 처벌 보다는 운전자의 올바른 운전습관과 음주운전 방지에 대하여 전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높여야 한다. 방송이나 신문 등 미디어를 이용한 방법으로 한다면 매우 큰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둘째 사전적 음주운전 방지이다. 음주운전을 원천적으로 금지시키는 첨단음주운전시동방지장치를 개발하고 장착하는 합리적인 기준의 도입을 말한다. 이를 위하여 이미 시행하고 있는 주요국가의 장점과 단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우리나라의 실정에 적합한 도로교통법, 보험제도 등 관련법령의 개정이나 제도의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음주문화 정착이다.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가정을 파괴하는 치명적인 사회적인 문제로서 보다 근원적인 미연의 방지책이 필요한 만큼 부득이한 음주운전이 요구될 때 개개인이 음주운전 가능성을 과학적인 방법에 의하여 자율적으로 점검하여 비음주자만이 선택적으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대폭적으로 감소되고, 개인의 실수로 인한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가람 울진구 후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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