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 인터넷 사용 및 금융거래, 안부전화 증가 등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오는 24일부터 통신망 안정운용을 위한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성탄절 및 연말·연시는 인터넷 접속, 금융거래 및 문자메시지(SMS), 안부전화 및 대학 입시 및 학교 방학 시기와 맞물려 있어 매년 순간적인 트래픽 급증이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KT는 통신망 안정운용을 위해 경기도 분당 본사에 종합상황실과 각 지역본부에 지역상황실을 마련하고,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통화량 폭주 및 통신장애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방학 기간 중 시청자 증가가 예상되는 IPTV(메가TV 라이브) 서비스 및 와이브로, 인터넷전화 등 신성장 서비스의 트래픽 증가 및 품질 상태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트래픽 병목이 예상되는 주요 구간에 통신회선을 증설하는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등 인터넷 침해사고를 대비하여 보안관제센터의 인력을 보강했다. 아울러 외부 국사 및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KT 운용시설 및 고객시설 장애 발생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에 500여명의 긴급복구조를 운용할 계획이다. KT는 긴급상황을 대비,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기관 및 타 통신사업자와 직통전화(Hot-line)를 유지하여 통신 서비스의 안정운용 및 이상 발생 상황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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