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2일 문화체육센터에서 행정안전부 및 보건복지가정부, 경북도청, 군 관계공무원과 도.군의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진료시스템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주민의료 서비스에 돌입했다. 영양군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5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원격진료 시범사업에 응모해 강원도 강릉시, 충남 보령시와 함께 선정되었으며, 사업비 11억원(국비5억, 도비5억, 군비1억)을 확보해 통신망 설치, 원격 장비도입, 협력기관 지정, 운영자에 대한 교육 실시 등 준비과정을 거쳐 개통식을 가지게 됐다. 이번 원격시스템 도입으로 지역주민이 안동이나 대구등지로 진료를 받기위해 드는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건소나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안동의료원과 영남대학교의료진으로부터 화상을 통해 직접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의료서비스에 대변화가 예고된다. 군은 원격건강모니터링 시범 사업을 관내 보건진료소 8개소 관활 주민을 중심으로 운영 후 점차 확대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최신 혁신기술과 접목한 획기적인 새로운 의료환경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택 군수는 “그 동안 지역주민들이 매우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이번 원격모니터링 사업 실시로 시간적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어주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며 계속해 주민욕구에 충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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