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택 건축행정업무의 전반적인 추진실태를 평가한 결과 사업추진 실적, 특수시책을 개발하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영천시의 업무수행능력이 높이 평가돼 경북도는 2008년도 주거환경개선사업분야에 영천시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영천시가 사업비 431억2,600만원을 투자해 2012년까지 도심지의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하고 기반시설이 전무해 생활환경이 열악한 도시저소득층이 거주하는 문외지구 등 7개지구를 선정해 도로?상하수도,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 지역은 대부분 60. 70년대에 도시계획도로로 고시되어 장기간 미개설돼 도시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낙후지역이다. 영천시는 과거처럼 도로만 개설하는데 그치지 않고 개설된 도로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포켓주차장과 주민이 쉼을 얻고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쌈지공원을 곳곳에 만들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주거환경의 변화를 체감 할 수 있는 푸른 녹색영천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업지구 내 토지 및 주거용 건축물을 소유한 사람이 주거전용 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준공후 융자신청하면 4,000만원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연3.0%로 1년거치 19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하면 된다. 특히 영천시청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고 중앙초등학교와 인접한 시가지 중심지역이 주변도로보다 6m이상 고저차가 있는 구릉지는 외부와 단절되어 토지소유자들의 자력개발이나 영천시의 자체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그동안 영천시의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하는 등 사실상 영천시의 미개발지역으로 방치될 상황이었다. 이곳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개발하고자 대한주택공사와 재개발방식으로 일반분양 중?대형아파트 건설사업을 끈질기게 요청하여 주택공사로부터 15층 9동 542세대 건립을 확정받아 현재는 정비구역변경 계획 용역이 진행중에 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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