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대가야체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009대가야체험축제 실행계획보고회가 이태근 군수를 비롯한 유병규 축제추진위원장, 성목용 군의장, 군 의원, 자원봉사단체장, 유관기관단체,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군청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가야의 독특한 문화를 접목시킨 차별화된 체험축제를 통해 신비의 왕국 대가야의 실체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제공과 지역경제활성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축제홍보방안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계획보고가 이뤄져 한층 더 수준 높은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령군은 이번 축제의 컨셉을 정부의 낙동강 물길 살리기와 맥을 같이해 대가야시대 수운을 이용해 중국 남제, 일본 등과 국제교역을 펼쳤던 역사적 사실들을 스토리텔링화하고‘대가야의 대향해’란 주제로 한층 더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체험 8개 분야 34개 프로그램, 연계?부대행사 14개 등 총 22개 분야 48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며 주제관에는 ‘바닷길을 따라 떠나는 대가야 향해의 비밀’을 비롯한 대가야 향해 존(6개프로그램), 대가야문화전파존(3개프로그램), 대가야국제교류존(3개프로그램), 대가야역사재현극(2개프로그램), 역사추리퀴즈, 대가야복식체험등 대가야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농촌 및 전통문화체험으로 딸기수확체험, 개실마을농촌체험,향토문화학교전통문화체험, 친환경자연생태학습 및 곤충체험 등과 이번축제에 처음 참여하는 읍 면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추억의 달걀밥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메론체험?특산물 경매 등 다양하고 특이한 이벤트의 개최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계 및 부대행사로는 제18회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제5회 군민의 날 및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개원식, 제30회 악성우륵추모제, 제6회 대아야금관기 게이트볼대회, 제11회 고천원제 및 학술대회, 2009 대가야체험축제 마라톤대회, 2009고령가얏고음악제 개최,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 전국백일장, 최초의 대가야왕릉 기획특별전, 대가야왕릉 속의 비밀, 전국 배 만들기 콘테스트, 지역상가 활성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또 품격 높은 축제를 위해 리더스 아카데미 교육을 통한 자질있는 자원봉사자 육성,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셔틀버스의 확대 운영, 대형주차장 확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인 안내 전문요원 확보, 영어전용 안내부스 설치, 축제종합 안내판 설치 확대 및 단체 방문객 수용 및 안내대책 등을 수립해 관광객 편의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대가야체험축제는 4년이란 짧은 축제역사에도 불구하고 2007년, 2008년 문화관광부 지정축제 선정 및 국제축제이벤트협회 금상수상, 2008대한민국대표축제 전통문화부문대상 수상 등 국내 외적으로 인정받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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