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수마을 교육프로그램이 농촌노인들의 노년기 생활에 활력을 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급속히 고령화돼 가고 있는 농촌노인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군 보건소의 도움을 받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풍물교육, 노래교실, 한지공예 등 다양한 취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농촌노인들의 노년기 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다. 농촌건강 장수마을은 2008년 청기면 기포리가 선정돼 3년간 2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작년에 실버수련관을 신축했으며 앞으로 마을 공동작업장에 농산물가공장비가 들어서면 노인들의 경제적 소득활동을 통한 심리적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건강장수마을 운영을 맡고 있는 권재현 이장은“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농촌마을을 행복한 삶의 터로 만들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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