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는 제37회 보건의 날을 맞아 9일 군민회관에서 권영택 군수, 군의회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도청 관계공무원, 영남대학병원, 질병관리본부, 실명예방협회 등 협력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군민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든 찾아 간다’는 주제 하에 열린 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공연과 지역주민들의 평소 갈고 닦은 기공체조, 스포츠댄스 발표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에 이어 군민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한 민간인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부대행사로는 각급 의료단체에서 무료 검진 및 진료,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문화체육센터에서는 질병관리본부 후원으로 어린이 예방접종, 인형극 공연과 예방접종 캠페인을 실시했다. 권영택 군수는 ‘저출산으로 인한 지역사회 영향’에 대한 특강을 통해“건강과 장수에 대한 욕망이 날로 더 높아가는 현실에서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며“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를 곧 우리지역의 문제점으로 인식해 이에 대한 행정, 재정적인 지원을 통한 출산장려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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