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일원에 유교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내앞마을정비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주민 생활편의를 도모하고자 주차시설과 공중 화장실을 만들었지만 매번 자물쇠로 잠겨있어 안동독립기념관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격고 있다. 내 앞 마을 중점정비사업은 안동시가 발주해 J건설과 H 건설이 공동도급으로 21억8,821만원 2007년 1월 4일부터 2008년 8월 26일까지 공사를 해 주차장 및 공중화장실이 준공된 상태이다. 또한 주차장 내에 간이급수시설이 설치돼 있으나 안동 시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가 간이급수시설에서 걸레를 빨아 차량을 세차하고 있지만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공중화장실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된 주차장. 공중화장실이 자물쇠를 굳게 걸어 잠겨있는 등 이용객들의 외면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들은“안동시가 각종 편의시설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한 달에 한번이라도 점검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 했다. 주민 이 모(67·안동시 임하면)씨는“공사를 시작할 때 주민을 위한 공사를 한다고 하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않고 가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주차장과 공중화장실은 마을 주민이 관리하도록 돼 있어 특별히 공무원이 지도·단속 할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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