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영양교육청(교육장 박일희)은 지난 9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이영우 교육감 및 관내 각급 학교장, 민간장학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학교, 보람찬 교단, 감동을 주는 명품 교육 구현을 위한 찾아가는 2009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 교육장은 2008년 주요 실적과 2009년 교육시책별 추진 계획과 함께 `문향의 고장 얼 잇기`라는 특색교육 추진 계획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끄었다. 특수교육 추진 계획을 보면 문향의 고장인 영양의 얼을 잇기 위해 지역 학생들이 지은 글을 On·Off-Line을 통해 지도한다는 내용이다. On-Line을 통해서는`반딧불 문학교실` 홈페이지에 학생들이 쓴 글을 올리면 지역출신 문인들과 관내 국어교사들이 함께 첨삭지도를 통해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Off-Line을 통해서는 여름과 겨울방학에 지역 출신 문인과 글쓰기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원들에게는 첨삭 지도 방법 및 글쓰기 지도 전문성 형상을 위한 문학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기초 학력 신장을 위한 `영양 해달뫼 배움 캠프` 운영, 영어 구사 능력 신장을 위한 1대1 화상 영어 수업, 원어민과 함께하는 Yeongyang English Station(YES) 영어 체험 교실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미래 사회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영우 교육감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상적인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봉사활동이 몸에 배이도록 어려서부터 동아리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김학봉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