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에서는 지난달 26일 국토해양부 산하 전문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의 영천테크노폴리스 개발구상 학술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용역 보고회는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에서 영천국가산업단지 타당성 검토 관계자 회의에서 타당성조사 단계가 지방위주의 조사와 인근지역이 국가적 여러 개발사업의 중복지정 됨으로 당위성 부족에 대한 개발구상 학술용역을 추가실시 후 재협의 의견에 따라 12월 정부산하 전문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영천시는 도림동 일대에 대해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받기위해 2007년부터 노력했으나 현재로서 지정된 바는 없으며 그동안 추진해 온 현 도림동 일대의 예비 후보지가 산업입지로서 부적합하다는 국토연구원의 분석과 함께 대안으로 신녕면, 화산면 일원이 산업입지 타당성에 있어서 경제성·접근성이 적합하다는 개발구상 학술용역 결과를 내놨다. 이에 영천시에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신녕면 화산면 일대를 국토해양부로부터 국가산업단지를 지정받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도림동 일원에 대하여는 공업지역으로서의 입지가 부적합하여 기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지정해제 절차를 진행하고 향후 이 지역에 적합한 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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